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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거리두기 과감하게 해제...마스크 착용은 유지" / YTN

2022-04-15 16

[김부겸 / 국무총리]
오미크론의 기세가 3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약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달째 감소세가 뚜렷하고 우려했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지는 등 의료대응체계도 안정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 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합니다.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면 폐지합니다.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과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동시에 없어집니다.

아울러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합니다. 다만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더라도 감염 예방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간의 준비기간 동안 관계부처, 유관단체와 협회, 업계 등이 긴밀히 협조해서 이용자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지난 12월 이후 잠시 멈추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마스크는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시간 유지가 불가피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 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 오미크론 이후의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국민들께서는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동네 병원, 의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을 추진해 나겠습니다. 코로나 치료를 전담하던 병상들도 중환자 병상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일반 병상으로 환원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였고 백신과 치료제라는 효과적인 대응 수단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과거처럼 감염원을 일일이 추적하고 음압, 격리 조건 등을 갖춘 특별시설에서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일반병상에서 확진자 치료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재택치료자들은 동네 병원, 의...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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